'로켓맨' 웨스트브룩, 입단식서 "나 공 없이 잘할 수 있어요"

작성자: 신채플린
작성일시: 작성일2020-10-27 19:50:39   



[루키=원석연 기자] 웨스트브룩의 오프더볼 무브를 기대해 봐도 될까? 

러셀 웨스트브룩이 휴스턴 로케츠의 진정한 일원이 됐다. 웨스트브룩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입단식을 치렀다. 그는 입단식에서 "우리는 공을 들고 있지 않을 때도 서로 잘할 수 있다"며 세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12일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휴스턴은 웨스트브룩의 대가로 크리스 폴과 1라운드 지명권 2장, 1라운드 지명권 교환 권리 2장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넘겼다. 이로써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에 이어 웨스트브룩을 더해 MVP 가드를 둘이나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이들의 공존에 우려를 표하는 전문가도 많았다. ESPN에 따르면, 웨스트브룩과 하든은 지난 5년간 공격 점유율(Usage Percentage)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공을 오래 쥐기는 유형이었기 때문. 

웨스트브룩 역시 이에 대한 걱정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공을 들고 있지 않을 때도 서로 잘할 수 있다"며 "이미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해왔던 것들이다. 그 시절에는 하든이 볼 핸들러로 경기를 마무리할 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나는 볼 없이 움직였다"고 전했다. 

이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코트 위에서 볼 핸들링이나 득점 외에도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는 선수이며, 공을 쥐고 있지 않아도 충분히 경기에 임팩트를 줄 수 있다. 그게 바로 내가 휴스턴에 온 이유"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웨스트브룩은 "다른 팀은 신경 쓰지 않는다. 오직 이곳에서 우리가 펼칠 플레이에만 집중하고 있다. 다시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과연 말 만큼 실전에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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